1. 정치

이정미 “수도권·호남서 제1야당 될 것”

 

“창당 첫 두 자릿수 지지율 목표…전체 광역의회서 1명 이상 당선”
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2일 올해 지방선거를 계기로 “수도권과 호남에서 새로운 제1야당이 돼 정치판도를 바꾸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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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미 정의당 대표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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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이정미 정의당 대표
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“지방선거에서 창당 이후 최초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목표로 뛰어 제1야당으로서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겠다”며 “지난 대선 정권교체의 절박한 심정으로 차마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지 못했던 분이라면 이번에는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”고 호소했다.
  

그는 “서울시장, 경기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정의당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 우리 후보를 선보이겠다”고 말했다. 그는 전체 광역의회에 1인 이상의 당선자를 내고 모든 기초의회에도 당선자를 내겠다고도 밝혔다.

 

이 대표는 “자유한국당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라는 것 자체가 최대 불안요소”라고 강조했다. 이와 관련, 이 대표는 “선거제도를 손보지 않으면 양당 독점의 기득권 정치로 회귀하는 것은 시간문제”라며 “이번 선거부터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를 실시해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 이 대표는 이를 논의하는 당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.

특히 그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“유권자에게 소신투표와 전략투표를 보장한다”며 “정치불신을 불러오는 어지러운 정당정치를 정상화할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

이 대표는 또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.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이 열차를 타고 입경하는 ‘평창올림픽 한반도 평화열차’ 운행도 제안했다. 기자회견장에서 이 대표는 푸른색 한반도가 그려진 한반도기 모양의 백설기 떡을 돌리기도 했다.

서유미 기자 seoym@seoul.co.kr